[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한국GM이 내년 기대작 쉐보레 '트랙스' 양산을 시작했다.

13일 한국GM은 쉐보레 브랜드의 첫 글로벌 소형 SUV 트랙스(Trax) 1호차를 생산, 트랙스 신차 개발 및 생산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 참석한 GM 글로벌 소형차 개발 수석 엔지니어 호아킨 누노 웰란(Joaquin Nuno-Whelan) 상무는 “쉐보레 트랙스는 글로벌 GM 소형차 개발을 맡은 한국GM의 주도하에 탁월한 주행 성능과 최고의 안전성을 인정받은 글로벌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탄생한 GM의 차세대 기대주”라고 말했다.

트랙스는 1.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모델로 내년 초 한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며, 1.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대 출력 140마력, 최대 토크 20.4 kg.m의 성능을 갖췄다.

세련미와 볼륨감 넘치는 역동적인 바디 라인의 트랙스는 여유로운 차체(전장 4245 mm, 축거 2555m)를 기반으로 5명의 탑승객을 안락하게 수용하는 실내 공간과 다양한 공간활용성을 갖췄다.

한국GM측은 "도심 출퇴근 및 다양한 여가활동을 모두 만족시키는 다이내믹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승차감을 제공하는 한편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을 채택해 품격 있는 소형 SUV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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