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고려아연이 올해 4·4분기 실적우려에 3%대 하락세다.

14일 오후 2시46분 현재 고려아연은 전날보다 1200원(3.64%) 내린 3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건스탠리, CS 등을 통해 나온 외국계 순매도 합은 94만8230주.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고려아연에 대해 "올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3% 증가한 1조1700억원, 영업이익은 2.5% 늘어난 2154억원으로 기존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려아연은 제품 판매단가와 원료 구입단가가 런던금속거래소(LME) 거래단가로 결정돼, 다른 조건이 동일할 때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 원화 기준 실적에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다는 평가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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