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한국거래소가 내년부터 미국달러 선물옵션 거래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야간시간중 대외변수에 대한 환위험 관리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미국달러 선물 야간시장 개설도 추진한다.

16일 한국거래소 2013년 주요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파생상품시장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거래가 부진한 미국달러옵션의 최종결제방식 등을 개선할 방침이다.

아울러 야간시장 개설을 통해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FX마진 등 장외거래수요를 장내로 유인한다는 방침이다.

또 환매 조건부 채권매매(Repo) 거래를 긴급자금 조달이라는 목적에 부합하도록 총량결제, 종목별 차감결제 등 청산결제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국채시장 증권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장내외 시장간 결제교착 등으로 인한 증권결제 지연 해소를 위해 거래소 재원으로 국고채를 매입키로 했다.

외화증권 가운데 미국국채의 증거금 예탁제도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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