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는 14일 오후 5시 광산캠퍼스 복지관 액팅스튜디오에서 2013학년도 2월 졸업예정인 59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졸업생 환송회를 개최했다.

이날 졸업환송회는 유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호남대학교 동문이 되었음을 마음에 새기고, 본국으로 돌아가서도 모교인 호남대학교의 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함은 물론, 지한파로서 한-중 및 한-베트남 교류에 일익을 담당할 국제화된 인재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해 부터 매학기 실시하고 있는 행사이다.

이날 서강석 총장은 치사를 통해 “고국을 떠나 힘든 환경 속에서도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하여 졸업이라는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고, 또한 모교인 호남대학교는 언제나 떠나는 여러분들의 뒤를 든든히 받쳐줄 것” 이라고 치하했다. 이에 학생들은 유학생에게 각별히 관심을 쏟아준 호남대학교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서 신문방송학과 3학년 양이판의 송사와 한국어학과 4학년 마신위의 답사로 석별의 아쉬운 정을 나눴다.

한편 환송식에서는 우수한 유학생활을 한 학생들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했다.

서강석 총장이 직접 시상한 한국어능력우수상에는 경영학과 마오리 외 7명, 그리고 외국인유학생회 임원으로 유학생들을 위해 봉사한 학생들에게 주는 공로상에는 국제비즈니스학과 바오위치엔과 인터넷소프트웨어학과 양시아오 등이 수상했다.

◆수상자 명단

△한국어능력우수상(8명)
루진단, 마오리, 왕시아, 황하오하오(이상 경영학과), 까오멍잉, 한칭칭(이상 무역학과), 캉지아지안(인터넷소프트웨어학과), 리신(신문방송학과)

△공로상(2명)
바오위치엔(국제비즈니스학과), 양시아오(인터넷소프트웨어학과)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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