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개그맨 홍록기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홍록기는 오늘(16일) 오후 12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컨벤션 디아망 1층 플로리아에서 11살 연하의 미모의 모델 김아린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김아린씨는 현재 모델로 활동 중이며, 두 사람은 7년 전부터 알고 지내다가 올해부터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 결혼까지 이르게 됐다. 앞서 홍록기는 방송 인터뷰를 통해서도 열애 사실을 당당히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홍록기의 결혼식에는 많은 연예계 인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홍록기와 틴틴파이브 멤버로 활약했던 이동우 김경식 이웅호 표인봉은 물론, 가수 박상민, 스윗소로우가 참석했다. 또 개그맨 임하룡, 김한석, 조세호, 남창희, 개그우먼 김미연, 배우 박준규 등이 축하 행렬에 참여했다.

결혼식 축가는 배우 조정석과 개그맨 이동우, 가수 박상민, 홍경민 등이 맡았으며, 임하룡과 배우 박준규, 홍록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회장이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홍록기는 총 2번의 신혼여행을 간다. 홍록기는 연말 행사 및 공연이 많아 내년 1월 아내와 미국 마이애미로 뒤늦은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이 사실을 안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의 결혼선물로 미리 싱가포르 여행을 보내준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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