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이 사랑의 바자회에 기증된 물품을 판매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포스코엔지니어링이 사랑의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소망재활원에 전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이 세 번째인 사랑의 바자회는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포스코엔지니어링 본사 로비에서 진행됐다. 2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의류, 가전제품, 각종 소품과 액세서리, 책 등 다양한 물품들을 기부했다.

판매 수익금 140만원과 나머지 물품들은 오는 21일 중증장애인 보호시설인 소망재활원에 전달된다.

포스코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회사 차원의 기부가 아니라 임직원 개개인의 정성과 사랑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전달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직원들의 외부 강의료 등도 모아 복지기관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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