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패턴 맞는 요금제 추천 등 통신요금 절감효과 기대"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앞으로 자신의 이용패턴에 맞는 요금제나 신규 요금제 등 통신요금 정보를 인터넷에서 손쉽게 알아 볼 수 있게 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와 함께 통신요금 관련 정보를 알기 쉽고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통신요금 정보포털 '스마트 초이스'(www.smartchoice.or.kr)를 구축하고 17일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이 사이트를 활용하면 이용패턴에 맞는 요금제, 신규 요금제, 약정기간 등 통신요금에 대해 정보를 제공받아 통신요금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음성 소량 이용자에게 가입비와 기본료 부담이 없는 '선불요금제'를 추천하고 스마트폰 요금제 기본 제공량을 모두 쓰지 못하는 이용자에게는 하위구간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안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스마트 초이스는 통신요금 절약을 위한 맞춤형 요금추천(스마트가이드), 통신서비스 간편조회 시스템(스마트라이프), 통신서비스 객관적 정보 제공(스마트리포트)등의 메뉴로 구성돼 있다.

스마트가이드는 요금제 추천, 알리미 서비스, 약관안내 서비스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스마트라이프는 방송ㆍ통신요금 미환급급 조회, 모바일 상품권 조회, 명의도용 조회, 분실단말기 조회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스마트리포트는 이용대상과 정보수준에 따라 전문가 칼럼 형식부터 파워 블로거 등 친근한 스토리텔링 방식까지 다양한 형식의 정보를 제공한다.

방통위는 향후 정보제공 대상을 유선통신과 결합서비스로 확대하고 서비스 플랫폼을 모바일 버전으로 확장하는 등 단계적으로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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