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균 기자]

연말까지 한·육우 젖소 4만4700마리 대상

나주시는 17일부터 연말까지 한·육우와 젖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백신 6차 일제접종을 실시하는 등 방역 강화에 나선다.

시는 한·육우와 젖소를 사육하는 2352농가, 4만4700여 마리를 대상으로 접종에 나설 계획이다.

사육두수가 50두 미만인 소규모 농가는 읍면동에서 백신을 수령해 자가접종을, 50두 이상인 전업농은 축협동물병원에서 백신을 구입해 자가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접종사업에는 국비를 포함 7억7000여만원이 들어가며 지금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25만8000여 마리에 대해 접종이 이뤄졌다.

접종 내역은 소고기이력관리시스템의 전산등록을 통해 관리할 예정이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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