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전세계 회사채 발행이 올들어 3조8900억원 달러에 이르러 사상최대 규모라고 17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미국의 회사채 발행량도 지난해 1조1300억달러보다 늘어나 1조4500억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주요 중앙은행들이 경기부양을 위해 기준금리를 동결, 저금리 환경 속에서 기업들의 자금 조달 금리가 낮아졌기 때문이다. 전 세계 회사채 평균 금리는 이번 달 3.33%를 기록했다.

한편, 회사채 투자자들은 올해 11.5%의 투자수익률을 얻으며 2009년 20.5% 이후 가장 높은 수익을 거뒀다.


노미란 기자 asia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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