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 보건소가 2012년도 서울시 자치구 보건소 인센티브사업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구 영예를 안았다.

고재득 성동구청장

구 보건소는 올 한 해 지역주민에 대한 공공의료서비스 강화와 의료서비스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질병예방 및 관리 사업 외 총 8개의 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 서울시 심사평가 결과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영광과 함께 인센티브 3000만원을 받게 됐다.

서울시는 건강한 서울시민을 위한 ‘모든이의 건강 희망보건소’ 인센 티브 사업을 도입, 매년 자치구 보건소 성과평가를 하고 있다.

객관적이고 창의적인 평가를 통한 공공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보건소 운영 개선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자치구 보건소에는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김경희 보건소장은 “연초부터 직원들이 직접 발로 뛰면서 주민들과의 만남과 의견토론 등을 통해 지역현황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현장에 가장 적합한 단위사업별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김 소장은 “앞으로도 평상건강관리센터 건립, 자치구 최초의 추진하는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등 맞춤형 방문의료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연이은 좋은 결실을 바탕으로 다양한 보건정책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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