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도요타가 매년 전 세계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도요타 드림 카 아트 컨테스트(Toyota Dream Car Art Contest)’의 한국 예선을 위해 ‘제 1회 한국토요타자동차 드림 카 아트 컨테스트’를 오는 1월 중 진행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도요타 드림 카 아트 컨테스트’는 도요타자동차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미래 자동차 만들기의 저변확대의 일환으로 200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만 10세 미만 / 만 10세 이상~만12세 이하 / 만 13세 이상~만 15세 이하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누어져 진행한다. ‘Your Dream ? The Car of the Future’라는 주제로, ‘Your Dream Car(타고 싶은 자동차, 꿈의 자동차)’에 대한 이미지를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미술 작품으로 구현한다. 2012년의 전 세계 70여 개국, 60만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끼’와 ‘상상력’을 마음껏 자랑한 바 있다.

‘제 1회 한국도요타자동차 드림 카 아트 컨테스트’로 명명된 국내 행사는 올해가 처음이다. 오는 1월 중순 경 시작과 동시에 공모를 진행, 3월 중 본선 진출작 9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국가 예선전을 통과한 국가별 9개의 작품들은 일본으로 보내져 도요다 아키오 사장을 비롯한 자동차 산업 및 미술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연령대별 금상, 은상, 동상, 특별상 등을 포함한 30명의 작품이 ‘2013 도요타 드림카 아트 컨테스트’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된다.

‘2013 도요타 드림 카 아트 컨테스트’의 시상식은 내년 8월경에 이루어질 예정이며, 수상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은 동반 1인과 함께 토요타 본사 방문과 다양한 문화체험 등 4박 5일간의 흥미로운 일본여행의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국내 예선인 ‘제 1회 한국토요타자동차 드림 카 아트 컨테스트’의 세부 실시요강이 확정단계에 있으며, 곧 토요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안내해 드릴 계획” 이라고 밝혔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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