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이 이틀째 약세다. 대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선 후보 정치테마주들이 반등하고 있다.

18일 오전 10시29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18포인트(0.45%) 하락한 483.30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홀로 69억원 순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이 33억원, 기관이 43억원을 팔아치워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18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두고 정치테마주들은 반등하고 있다. 박근혜 후보 테마주 아가방컴퍼니는 전날보다 430원(6.13%) 뛴 7440원을 기록 중이다. 보령메디앙스는 740원(9.87%) 오른 8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문재인 후보 테마주인 바른손은 20원(1.31%) 오른 1930원, 위노바는 30원(2.63%) 상승한 1170원을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송(1.23%), 정보기기(0.58%), 종이목재(0.52%), 비금속(0.17%)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통신서비스(-1.46%), 의료정밀기기(-1.17%), 디지털컨텐츠(-1.18%)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반도체(-2.08%), CJ E&M(-1.87%), SK브로드밴드(-1.85%)등이 낙폭을 키우고 있다. 파라다이스(0.58%)등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개를 포함해 387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를 비롯해 499개 종목이 하락세다. 82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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