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삼성전자의 스마트 PC는 윈도8에 특화된 이동성을 가장 잘 구현한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이동의 편의성을 고려해 스크린과 키보드를 하나의 버튼으로 분리되도록 했다. 분리 가능한 키보드는 13인치 노트북과 동일한 풀 키보드를 지원해 문서 작업에 편리하며, 터치 기반 윈도우 사용자인터페이스(UI)에 최적화된 터치 스크린을 탑재해 이동 중에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만의 S펜을 탑재해 1024 필압의 섬세함과 뛰어난 그립감을 PC에서도 그대로 즐길 수 있으며 PC 뒷면에 S펜을 보관하는 공간도 마련해 분실 염려를 낮췄다.
　
노트PC, 핸드폰, TV 등 삼성 기기에 저장된 파일을 무선으로 쉽게 연결, 관리할 수 있는 '얼 쉐어 플레이(All Share Play)' 기능과 기존 윈도 시리즈와 달리 윈도8부터는 사용하지 않는 시작 버튼을 대신 할 수 있는 '퀵 스타터' 기능을 제공해 삼성 PC만의 차별화된 소프트웨어 경험을 제공한다.
　
스마트PC는 사용자 특성에 맞는 기능을 갖춘 고급형과 일반형의 두 가지 라인업을 갖췄다. 강력한 성능과 휴대성을 모두 갖춘 고급형 '스마트PC 프로'는 인텔 3세대 프로세서 코어 i5, 4G 메모리, 128GB SSD를 탑재해 쾌적한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며, 특히 8.5초의 부팅 속도와 바탕 화면에서 인터넷 실행 속도 0.5초를 구현해 즉각적인 반응 속도를 자랑한다. 11.9mm의 얇은 두께에서도 신속한 냉각을 통해 최고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PC 업계 최초로 기존 플라스틱 대비 팬의 풍량을 30% 증가시키는 메탈 블레이드 팬을 적용했다.
　
휴대성을 극대화한 일반형 스마트PC는 744g의 가벼운 무게, 9.9mm의 얇은 두께와 함께 14.5시간 지속되는 강력한 배터리, 인텔의 차세대 아톰 프로세서, 64GB 저장 공간을 갖춰 이동 중에 멀티미디어 감상과 인터넷 서핑 등의 사용이 많은 학생과 직장인에게 최적의 성능을 제공한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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