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이 나흘째 하락세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관련주들이 큰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10시47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07포인트(0.22%) 하락한 478.14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홀로 97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개인이 45억원, 기관이 45억원을 팔아치워 지수를 끌어내렸다.

박근혜 당선인 관련 테마주들이 연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EG는 전날대비 4150원(9.32%)오른 4만8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가방컴퍼니, 보령메디앙스도 12~14%대의 오름세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1.73%), 오락문화(1.43%), 컴퓨터서비스(0.99%)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인터넷(-1.22%), 섬유의류(-1.14%), 정보기기(-1.07%)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파라다이스(3.13%), 씨젠(0.75%)등이 상승세다. 반면 동서(-4.71%), SK브로드밴드(-1.75%), 다음(-1.35%)등은 떨어지고 있다.

한편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3개를 포함해 356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2개를 비롯해 550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84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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