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성탄절인 25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지역에 따라 오전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 대체로 전국이 맑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도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북도, 전남서해안과 경북북서 내륙지방에는 아침까지 한두차례 눈이 올 예정으로 강수확률은 60~70%다. 아침까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낮부터 서해안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그밖의 지방에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에서 영하 2도로 오늘보다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5도로 중부지방과 전라남북도는 오늘과 비슷하다. 경상남북도는 오늘보다 조금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앞바다를 제외한 서해전해상과 동해전해상에서 2.0~5.0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요망된다. 그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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