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균]

이수만 한국지방경영연구원장 “팀장·부서장 관심·지원 절실”

전남 나주시는 26일 이수만 한국지방경영연구원장을 초빙, 정부합동평가의 대응 역량 제고를 주제로 팀장 이상 간부 공무원과 합동평가 주무관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 전문가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서 이수만 한국지방경영연구원장은 국정시책에 대한 자치단체의 추진 의지와 집행력을 평가하는 정부합동평가에서 관리자인 팀장과 부서장의 평가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매우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구체적인 평가 대응 방안으로 ▲평가항목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숙지 ▲ 업무 인계인수 ▲지속적인 추진상황 점검 ▲통계자료 관리와 함께 중앙부처 통계자료 일치 노력 ▲평가 위원 눈높이에 맞춘 실적 증빙자료 작성 등을 제시했다.

나주시는 시와 관련된 202개 평가항목의 실적 제고를 위해 그동안 팀장 워크숍, 실적 보고회 등을 개최했으며, 이번 전문가 초청 워크숍을 통해 2013년에 달라지는 평가 방향을 공유하고, 타 자치단체 우수사례 등을 업무에 접목하는 등 평가를 착실히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옥 정책기획실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합동평가의 정확한 이해와 함께 지난해 미흡했던 분야를 중심으로 부진 사유를 찾고 개선하며, 부서간 협조 강화 등 필요한 노력을 통해 2013년도 정부합동평가를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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