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
광주광역시는 27일 오후 6시 서구 농성동 꿈의궁전 웨딩홀에서 장애인과 그 가족, 사회단체장,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체장애인 송년 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

광주시와 국제라이온스 협회355-B1지구가 마련한 이날 행사는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위로하고 희망과 재활의 의지를 새롭게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갖게된다.

이날 행사에는 또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재활 자립을 위해 힘써온 광주시 동구청 복지사업과 이선영씨 등 사회복지공무원 6명에게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장의 감사장이,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전남대 학군단과 유공자 4명에게 광주지체장애인협회장의 표창장이 전달된다.

이밖에 장애인과 그 가족 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기자랑과 경품추천, 다과회 등 다채로운 송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광주시 노인장애인복지과 이명순 사무관은 “일상속에서 장애로 인한 어려움으로 겪어온 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애환을 위로하고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 주기 위해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인권·복지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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