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MBC 수목 드라마 ‘보고싶다’가 ‘전우치’를 추격 중이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7일 방송한 '보고싶다'는 전국 시청률 11.2%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방송분 10.5%보다 0.7%P 상승했다.

이날 방송에선 정우(박유천 분)와 수연(윤은혜 분)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정우와 해리(유승호 분)가 수연을 두고 날이 선 대립각을 형성,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무엇보다 ‘보고싶다’는 정우와 수연의 숨바꼭질 같은 사랑이야기와 상처와 복수, 살인사건을 둘러싼 스릴러적 요소가 가미돼 여타 멜로드라마와는 차별화된 행보로 시청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2 ‘전우치’는 12.9%, SBS ‘대풍수’는 9.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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