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새해에는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효과를 강남 발전으로 승화시킴으로써 강남구를 대한민국 대표도시를 넘어 세계 속 대한민국을 빛나게 하는 세계 일류도시로 도약시키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 구청장은 새 해 신년사를 통해 " 강남이 세계적인 관광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관광 진흥정책과 더불어 국내외 우수기업 유치, 지역상권 활성화, 5대 분야 선진시민의식 정착운동 등 구정 전 분야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강남을 찾는 많은 세계인에게 강남스타일의 진수인 역동적이고 매력적인 강남의 모습을 유감 없이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

신 구청장은 "2013년에는 싸이효과를 경제발전으로 승화시켜 강남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임으로써 365일 연중 쉼 없이 약동하는 경제도시 강남이 더욱 탄력을 받게 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핵안보정상회의 성공적 개최와 싸이의 강남스타일 열풍으로 세계 최고의 인기도시 반열에 오른 강남이 2013년 더욱 매력적인 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났다고 소개했다.

또 "내년에는 부족한 숙박시설을 확충하고 한류스타거리 조성, 관광정보센터 운영, K-POP 스타 공연,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 등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1100만 시대를 맞아 200만 명 이상의 외국 관광객이 강남을 찾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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