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새해 첫 날인 1일 서해안을 시작으로 전국 대부분의 지방에서 다소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한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이날 새벽부터 서해안을 시작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해 오전 9시 20분 현재 경남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지방에서 눈발이 날리고 있다.

현재 서울 2.8cm, 인천 3cm, 수원 3cm, 서산 5.2cm, 보령 7cm, 군산 6.4cm 등의 적설량을 기록 중이다. 또 충남과 경북, 강원, 전북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눈은 오후 들어 점차 그치겠으나 중부지방은 저녁에 다시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낮까지 충청 이남지방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많겠고 쌓인 눈이 결빙돼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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