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5)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1일 유튜브 조회수 11억건을 돌파하며 새해에도 기록 경신을 이어나갔다.

강남스타일은 이날 오후 조회수 11억68만건을 기록했다.

지난 7월 첫 선을 보인 강남스타일은 지난 9월 4일 한국 가요콘텐츠 사상 처음으로 유튜브 조회수 1억건을 돌파했고, 10월 20일에는 5억건을 넘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 11월 24일에는 약 8억400만건을 기록한 팝스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의 '베이비(Baby)' 뮤직비디오를 제치고 유튜브 사상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에 이름을 올렸다.

12월 7일과 22일에는 각각 조회수 9억건과 10억건을 경신하며 유튜브 창사 이래 단일 영상으로 조회수 10억건을 넘긴 첫 번째 사례가 되기도 했다.

한편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싸이는 지난 달 31일 방송된 한 지상파 방송 가요대제전에서 영상으로 출연해 "후속곡을 내든 뭘 하든 이 기록을 깨지는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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