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MBC 월화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가 시청률 하락에도 새해 첫 날 동시간대 1위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마의'의 시청률은 18.1%(전국기준, 이하 동일)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25일 방송분이 기록한 19.1%보다 1.0%포인트 하락한 수치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광현(조승우)과 지녕(이요원)이 서로의 정체를 확인한 후 8년 만에 재회해 사랑의 도피를 약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학교 2013'은 15.2%를, SBS '드라마의 제왕'은 6.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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