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4거래일째 강세다.

3일 오후 2시43분 현재 와이지엔터는 전날보다 2200원(3.53%) 오른 6만4600원에 거래 중이다.

와이지엔터의 주가는 지난해 3·4분기 에스엠 실적 부진에 따라 동반 하락한 후 최근 서서히 회복되고 있는 모습이다.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와이지엔터에 대해 아티스트 활동 증가 및 부가사업 강화를 바탕으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47.0%, 92.7%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을 중심으로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싸이는 오는 2~3월 중에 새로운 앨범과 함께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고, 빅뱅은 상반기 멤버별 유닛활동을, 하반기 그룹 활동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NE1은 올 초에 새 앨범으로 국내외 활동을 할 것이고, 이하이의 정식 앨범과 신규 걸그룹, 강승윤의 데뷔가 상반기 예정돼 있는 등 아티스트 라인업이 풍부해 기대를 가질 만하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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