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배우 정석원이 '정글의 법칙' 뉴질랜드 편 합류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정석원 측 관계자는 4일 아시아경제에 "아직 최종 결정은 내리지 않았다"면서도 "며칠 전 '정글의 법칙' 출연 여부를 놓고 제작진과 만나 의견을 나눴다. 정석원을 위해서도, 회사 차원에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해병대 수색대 출신으로 정신력과 체력을 단련했기에 '정글의 법칙'에 출연만 한다면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정글의 법칙' 출연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은 정석원의 스케줄 조정 문제다. 영화 촬영을 고려할 때 20일 가량의 '정글의 법칙' 일정을 빼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 소속사는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한편 정석원과 뉴질랜드 행 비행기에 몸을 싣게 될 동료는 배우 박보영이 유력한 상태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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