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금호전기가 LED 조명사업 확대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는 소식에 강세다.

7일 오후 1시50분 현재 금호전기는 전거래일 보다 2200원(9.52%) 오른 2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신증권과 현대증권 창구를 통해 매수주문이 대량 들어오고 있다.

이날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금호전기는 그동안 주력 제품인 CCFL 매출감소로 인해 실적이 저조했다"며 "하지만 지난해부터 처음으로 LED조명이 CCFL 매출을 상회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LED조명 등의 매출 증가로 의미있게 성장하면서 실적이 턴어라운드 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적정 주당가치는 4만8300원으로 올해 LED조명 등의 매출성장 및 실적 턴어라운드 등을 고려할 때 향후 양호한 주가흐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 1935년에 설립된 금호전기는 조명전문업체로서 일반 및 디스플레이 관련 조명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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