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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배우 천우희가 2013년에 주목 받는 배우로 선정됐다.
영화 ‘마더’, ‘써니’, ‘26년’에서 연이어 확실한 존재감을 보인 배우 천우희가 패션매거진 얼루어 코리아가 선정한 ‘2013년에 주목해야 할 여배우’로 이름을 올렸다.
사진 속 천우희는 고풍스러운 헤어 장식과 하늘거리는 롱 드레스를 입은 채 발랄한 표정을 짓고 있다. 그 동안 강렬한 역할로 관객과 만났던 천우희는 이번 화보에서는
20대의 당당함과 풋풋함을 담아 눈길을 모았다.
작년 말에 영화 ‘한공주(감독 이수진)’ 촬영을 마친 천우희는 첫 원탑 영화를 이끈 소감에 대해 “일상생활연기와 드라마를 확실히 구분해서 가야겠다는 생각 했다”고 운을 뗐고 이어서 “그래서 모든 에너지를 쏟아낼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지난 두 달간의 여정을 회상했다.
또한 천우희는 어떤 2013년이 되길 바라냐는 질문에 “연기하면서 고등학교 교복을 많이 입었는데 올해는 대학생 역할을 맡아 청춘을 불태우고 싶다”고 재치 있게 답변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천우희 주연 영화 ‘한공주’는 지방 소도시에 살던 여고생이 인천으로 전학 오면서 겪는 사건과 성장 드라마를 담는다. 제 7회 미쟝센단편영화제에서 비정성시 최우
수작품상과 미쟝센촬영상을 수상한 이수진 감독과 충무로의 블루칩 천우희의 만남으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 ‘한공주’는 2013년 개봉 예정이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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