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미국과 유럽연합(EU)이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시작할 전망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7일(현지시간)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카렐 데 휘흐트 EU 통상 담당 집행위원과 론 커크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이달 안에 FTA 체결을 위한 공식 논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FT는 관세에 대한 정책 차이 등 해결해야할 과제가 많다면서도 협정 논의 개시 자체 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8일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아르노 몽트부르 프랑스 산업장관은 이날, 오늘날 여러 국가가 참가하는 다자간 무역은 끝이 났다며 EU와 미국의 FTA에 불만을 제기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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