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5개 증권사가 참여하고 총 상금 1억100만원이 걸린 '제2회 미래에셋 TIGER ETF 연합실전투자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21일부터 3월15일까지 8주간 진행된다. 참가자 모집은 미래에셋TIGER ETF(http://www.tigeretf.com)와 5개 참여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거래소에 상장된 미래에셋 TIGER ETF 43종목을 대상으로 개인 예탁자산 규모에 따라 '2천리그'와 '5백리그'로 나눠 운영된다. 모바일 리그는 별도로 운영한다. '2천리그' 우승자에게는 2000만원, '5백리그' 우승자에게는 600만원 등 총 18명에게 1억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외에 대회 기간 동안 총 78명에게 120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만 상금의 제세공과금 4.4%와 경품의 제세공과금 22%는 고객 부담이다.

1차 대회는 미래에셋증권, 신한금융투자, 이트레이드증권, 키움증권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동양증권 가입 고객은 2차 대회부터 참여할 수 있다.

박한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 본부장은 "한국 금융시장에서 ETF가 합리적인 투자수단으로 각광 받음에 따라 재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TIGER ETF 실전투자대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ETF 저변 확대와 투자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