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

전남 신안군은 새로운 농업기술 보급을 위한 2013년 농촌진흥 시범사업을 오는 25일까지 신청 받는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친환경 유기농업의 기술보급을 통해 농업현장에 맞는 실용화기술을 발굴 및 보급하기 위해 25개 사업 85개소에 대한 사업을 신청 받는다.

식량작물 분야는 못자리를 하지 않고 볍씨 싹을 틔워 기계로 파종하는 벼 무논골뿌림 기술 등 8개 사업 11개소가 대상이다.

소득기술 분야는 주아를 이용한 마늘 우량종구 이용 생산비 절감사업과 가시 없는 꾸지뽕을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꾸지뽕시범단지 조성 등 12사업 17개소를 추진한다.

농촌자원 분야는 전통행사를 활용한 농촌관광 상품화사업과 작목별 농작업 편이작비 지원 등 2개 사업을 시행한다.

이밖에도 농가주택 빈집수리비 지원과 귀농인 현장실습지원 등 다양한 귀농·귀촌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단체)은 군 농업기술센터와 읍면지소에 문의해 접수하면 현장 확인을 거쳐 산학협동심의회에서 최종 확정한다.

시범사업 지원 대상자로 확정되면 사업에 따라 사업비의 70~80%까지 지원한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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