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삼성-애플 소송에 대한 재심사 여부 결정을 23일로 연기했다.

9일(현지시간) 특허 전문 블로그 포스 페이턴츠에 따르면 ITC는 삼성전자의 재심사 요청을 받아들일지를 1월23일 결정하기로 했다. 당초 이날 재심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지만 돌연 연기한 것이다.

ITC가 삼성전자의 재심사 요청을 받아들일 경우 최종판정은 3월27일에 나올 예정이다.

앞서 ITC는 지난해 10월 삼성전자가 애플 특허 4건을 침해했다고 예비판정을 내렸고, 삼성전자가 즉각 재심사를 요청했다. ITC는 애플이 삼성전자의 특허 4건 중 1건도 침해하지 않았다는 지난 해 9월 예비 판정에 대해서도 재심사를 진행 중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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