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0일 상암동 중소기업DMC센터에 '협동조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설치 목적은 입주조합에게 사무공간을 제공해 사무관리비를 절감하고, 공동사업과 행정업무를 지원하는 인력을 배치해 협동조합의 자생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것.

중기중앙회는 지난 2009년 협동조합 활성화 원년의 해를 선포한 후 협동조합 공통기술개발사업, 우수조달 공동상표 수의계약제도, 소액수의계약제도의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했으며 이번에는 협동조합지원센터를 설치하게 됐다.

현재 협동조합지원센터에는 재생용재료업협동조합, 무인경비업조합, 여과기조합, 택배업조합, 한의산업조합 등 5개 협동조합이 입주조합으로 선정돼 입주를 진행 중에 있으며, 올해 3개 조합을 추가 유치해 총 8개 조합으로 센터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 권혁홍·주대철·한상헌 부회장, 입주조합 이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사무공간과 인력 지원을 통해서 회원조합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지속적인 조합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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