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그룹 JYJ 멤버 김재중의 친엄마 오서진 씨가 방송을 통해 그간의 오해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

최근 진행된 TV조선 '대찬인생' 녹화에서 '영웅재중의 친엄마' 오서진 씨는 각종 루머의 진실을 비롯한 파란만장 인생스토리를 털어놨다.

오 씨는 과거 어린 나이에 이혼을 한 후 생활고에 시달렸다. 결국 지인의 권유로 아들을 다른 집으로 보내게 됐지만, 그것이 입양임을 인지하지는 못했다고 고백했다.

그 후 20여 년이 지난 후에야 한류스타가 된 아들을 만나게 된 오 씨. 그러나 아들을 만난 기쁨도 잠시, 오 씨가 '영웅재중의 친엄마'라는 사실이 세상에 알려진 후 "아들을 등쳐 먹는다"는 등의 악플과 오해에 시달렸고, 결국 자살까지 시도했다고 전했다.

오 씨는 이처럼 자신의 가슴 아픈 가족사를 통해 얻은 깨달음을 바탕으로 다른 가족에 도움을 주고 싶은 바람으로 현재 '대한민국 가족지킴이'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영웅재중의 친모가 직접 밝힌 영웅재중과의 이별과 재회, 그리고 현재의 상황은 오는 11일 오후 11시 10분에 '대찬인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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