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군, 읍·면, 마을단위로 2200여명 참여예상
시설오이·호박·감자 등은 8, 9월 영농준비기에 실시


전남 구례군이 새해 알찬농사의 첫걸음을 떼는 농업인 실용교육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교육백년지대계’를 이어가는 계사년 새해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오는 14일 ‘매실반’, 15일 ‘감 반’, 16일 ‘생활개선반’으로 나누어 친환경시험장 교육관(용방면 소재)에서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17일부터 28일까지는 구례읍을 시작으로 읍·면단위 교육을 읍면회관에서, 2월 14일부터 26일까지는 읍면별로 마을단위 순회교육을 마을회관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고소득 작물인 시설오이·호박·감자 등은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영농준비기인 8, 9월에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은 새해 영농계획수립에 도움이 되는 지역특화작목에 대한 문제점 해결과 품목별 핵심기술의 중점교육을 비롯해 새로운 시책과 유익한 정보, 친환경유기농업의 조기정착방안 등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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