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주최한 제1회 소프트웨어 동아리 챔피언십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삼성SDS(대표 고순동)는 소프트웨어 분야 대학 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제1회 소프트웨어 동아리 챔피언십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9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우수 동아리 지원은 물론, 재능과 끼를 보유한 IT 인력을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됐다.

접수된 총 48개 동아리 중 서류 전형과 실사로 진행된 중간평가를 통과한 8개 대학교, 12개 동아리가 이번 대회에 참가했으며 최종 4개 동아리(대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가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경희대학교 수리 프로그래밍 동아리 수플러의 선웅희 학생(26)은 "소프트웨어 동아리 챔피언십을 통해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며 "더욱 많은 동아리가 참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수상은 서강대 CSPCLAB이, 장려상은 서울대 바쿠스, 한양대 ICEWALL이 각각 수상했다. 대상은 500만원, 우수상은 300만원, 장려상은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삼성SDS는 수상자들에게 인턴 실습 기회와 향후 입사 지원 시 채용 우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2회 소프트웨어 동아리 챔피언십은 올 하반기에 실시된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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