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인피니트의 호야와 동우로 구성된 힙합 유닛 그룹 인피니트H가 타그룹 유닛과의 경쟁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인피니트H는 10일 오후 서울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홀에서 열린 미니앨범 '플라이 하이(FLY HIGH)' 쇼케이스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최근 '유닛 전쟁'이라는 기사를 많이 보긴 봤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대부분 걸그룹의 유닛이더라. 그래서 경쟁이라기보다는 즐기자는 마음가짐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멤버 호야는 이어 타그룹 유닛들과의 차별점에 대해 "일단 성별이 남자라는 점과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른 멤버 동우는 "인피니트가 칼군무를 보여줬다면 인피니트H는 매력있는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피니트H는 오는 11일 첫 음반 '플라이 하이'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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