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10일 기획상황실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총재 이규섭)와 ‘나눔과 봉사실천 협약’을 맺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는 한강 이남 전 지역을 관할하고 있으며 장학사업, 장애인 복지 지원, 청소년 선도 등 물질적 지원을 넘어 문화적·정신적 봉사에도 앞장서왔다.

구는 이번 협약으로 영등포구에 있는 협회 12개 클럽과 동주민센터가 결연을 맺고 지역 내 중·고생들에게 장학금 1800만원을 지원받기로 했다.

조길형 구청장(왼쪽)과 이규섭 협회 총재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교환하고 있다.

또 저소득 주민을 생활 안정을 위한 후원사업, 지역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복지사업 개발, 봉사활동 추진 등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국제적인 민간 봉사단과 손을 잡고 소외 받는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복지구정을 펼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따뜻한 영등포를 만들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