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가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 이용객 30만명 돌파를 기념해 저렴한 가격에 겨울 시즌권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에버랜드가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 이용고객 30만명 돌파를 기념해 시즌권을 도입했다.

에버랜드는 11일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의 윈터 시즌권 특별 판매에 나섰다. 스노우 버스터는 튜브에 탄채 상단까지 이동해 눈썰매를 즐기는 에버랜드의 대표 놀이시설이다.

윈터 시즌권은 방문횟수와 상관없이 에버랜드에 입장해 눈썰매를 비롯한 모든 놀이시설을 2월 28일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가격도 저렴하다. 1일 자유 이용권 가격의 1.5배 수준에 불과한 대인 6만원, 소인4만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시즌권을 가진 사람은 에버랜드 '알프스샵' 상품점 20% 할인, 중식당 '차이나문' 자장면·사천탕면·탕수육 세트 13% 할인 등 특별 우대혜택도 제공된다.

한편 에버랜드는 기온이 낮은 날 자유이용권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에버랜드 재방문권을 증정하는 '한겨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한겨울 프로모션은 하루 전 낮 12시 기상청 예보 기준으로 다음날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갈 경우 적용된다.

자유이용권을 구매한 모든 고객께 2월 28일까지 평일 한정 이용 가능한 에버랜드 재방문권을 증정한다.

이 외 에버랜드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위드에버랜드(witheverland) 친구라면 누구나 1월 31일까지 에버랜드를 2만2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2013년도 초등학교 입학 예정 어린이들은 취학통지서와 홈페이지 쿠폰을 매표소에 제시할 경우 2월 28일까지 정상가 대비 약 45% 할인된 에버랜드 1만7000원, 캐리비안 베이 1만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윈터 시즌권 구매 및 할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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