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원준 기자]배우 조인성이 마성의 매력이 담긴 '눈빛 8종 세트'로 여심(女心)을 녹였다.

조인성은 SBS 새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로 브라운관 복귀를 알린다. 그런 그가 '매혹적인 눈빛'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이는 지난 주 방송된 SBS 드라마 특별 시사회 '그 남자, 그 여자와 데이트' 속 드라마 예고 영상을 통해 공개된 것으로, 조인성은 다양하고 강렬한 눈빛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예고 영상 속 조인성은 촉촉한 눈으로 애잔하게 미소를 짓고 거칠고 강렬한 눈빛을 선사했다. 아울러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또 피투성이가 된 모습 속 슬픈 눈빛으로 모성본능을 자극하기도 했다. 더불어 송혜교와 함께 솜사탕을 먹으며 지은 애틋한 눈빛은 여성들의 탄성을 자아내기 충분하다는 평이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조인성의 눈빛에 심장이 두근두근", "예고 영상만으로 벌써 조인성앓이 2월 13일까지 언제 기다리나..빨리 보고 싶다" "눈빛으로 말하는 배우 조인성. 조인성 눈빛 살아있네~" "환상 비주얼, 진정한 남신! 추위도 녹여버릴 눈빛" "눈빛 하나로 숨을 멎게 하는 능력자! 최고의 옴므파탈" "그런 눈빛으로 바라보면 떨려서 소멸할 듯" "그 겨울! 조인성 눈빛에 내 마음 바람이 분다. 역시 조인성" "조인성! 눈빛 하나로 올킬! 탄성이 절로 난다" "슬픈 눈빛에 모성본능 제대로 자극" 등 호응을 보냈다.

한편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사랑을 믿지 않는 두 남녀의 만남을 그린 정통 멜로드라마로 조인성, 송혜교의 호흡과 노희경 작가, 김규태 감독의 의기투합으로 2013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오는 2월 13일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황원준 기자 hwj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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