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드래곤플라이는 유럽 온라인게임 최고 퍼블리셔 ‘게임포지(Gameforge 4D GmbH)’사(社)와 유럽 전역 및 중동, 북아프리카 총 75개국에 대한 퍼블리싱 계약체결 조인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게임포지’사는 2003년 설립돼 룬즈오브매직, 메틴2, 아이온, 테라 등 국내 유명 온라인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 2011년에만 한화 약 2000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려 유럽 최고 규모의 온라인게임 퍼블리셔로 주목받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드래곤플라이 측은 이번 ‘게임포지’와의 계약을 통해 ‘스페셜포스2’가 유럽 전역을 포함한 중동, 북아프리카 등 총 75개국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박철승 게임총괄 사장(CTO)은 “‘스페셜포스2’가 게임포지를 통해 75개국에 진출하게 됨에 따라 성공발판을 확보하게 됐다”며 “유럽 시장에서의 성공을 위해 게임포지와의 긴밀한 협업을 하고, 급성장하는 유럽 시장을 돌파구로 삼아 신규 매출원 확대 및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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