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가수 김원준이 선배이자 교수인 윤상의 실체(?)를 폭로하고 나섰다.

최근 뮤지컬 '락 오브 에이지'에서 '스테이시 잭스' 역할을 맡아 열연 중인 김원준이 지난 14일 밤 12시 MBC FM4U '푸른 밤 정엽입니다'로 오랜만에 라디오 모습을 비췄다.

90년대 원조 꽃미남 모습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을 묻자 김원준은 "담배, 술을 거의 하지 않는다. 술을 마시더라도 소속 그룹 'M4'의 최재훈, 배기성과는 다른 '자제력'이 동안의 비결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드라마, 예능, 뮤지컬 등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김원준은 새로운 도전을 위해, 상명대학교 뮤직테크놀로지학과 석사 과정에 입학한 이야기를 처음으로 털어놓으며, 선배이자 교수인 윤상이 매우 까다롭고, 학점을 짜게 준다고 폭로했다.

학점을 묻는 질문에는 노코멘트 하겠다면서, 윤상에게 "예쁘게 봐달라"며 급마무리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푸른 밤, 정엽입니다'의 월요일 코너 '여심 공략 프로젝트 - 해 주세요'는 여성 청취자들이 꿈꾸는 핑크빛 판타지를 실시간으로 실현시켜주는 코너로, 초대되는 게스트들마다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금까지 존박, 이석훈, 케이윌, 줄리엔강, 김아중, 이기찬, 로이킴, 정준영, 이정, 박기웅, 고경표 등이 출연했으며 지난 방송은 홈페이지에서 다시 들을 수 있다.

'푸른 밤, 정엽입니다'는 MBC 라디오 FM4U(서울/경기 91.9MHz)를 통해 매일 밤 12시에 들을 수 있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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