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외국인이 매도세로 전환하며 코스피가 1990선에서 하락세다.

15일 오전11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0.18포인트, 0.51% 내린 1996.8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이내 상승 전환했으나 점심께로 접어들며 재차 하락했다.

개장 직후 순매수를 보였던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선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현재 외국인 1333억원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19억원, 210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으로는 1647억원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

시총 상위주는 삼성전자가 1.74% 내리고 있고, 한국전력, SK하이닉스 등이 2%대로 떨어지고 있다. 반면 현대차 1.44%, 현대모비스 1.98%, 기아차 0.19% 등 현대차 3인방은 오름세다. 신한지주 1.27%, SK텔레콤 2.80% 등도 뛰고 있다.

업종별 지수는 의료정밀이 2.14% 오르고 있고, 전기전자 -1.60%, 전기가스업 -2.08% 등이 내리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0원 내린 105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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