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복합몰 신축공사 조감도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한라건설이 '판교복합몰 신축공사(현대백화점 판교점)'를 2921억원에 따냈다고 16일 밝혔다. 발주처는 알파돔시티㈜다.

판교복합몰은 판교신도시 중심상업용지 14만2150㎡ 부지에 주거·상업·업무시설이 혼합된 알파돔시티의 7-2블록에 건축된다. 대지면적 2만2905㎡(약 6929평), 연면적 23만5338㎡(약 7만1190평)의 지하 7층, 지상 12·13층 규모로 설계됐다. 백화점, 대형마트, 멀티플렉스, 방송시설, 업무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으로 올 상반기 착공 예정이다.

한라건설 관계자는 "현대백화점 대구점 제안사업 이후 현대백화점 판교점 제안사업까지 성공해 모범적인 부동산 개발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위주의 기획 제안형 사업을 더욱 강화해 수주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라건설은 지난해 12월 해외사업을 적극 공략키로 발표한 이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공사, 하남 하이웨이파크, 주 아랍에미리트(UAE) 한국대사관공사, 코트디브아르 발전소 공사 등 수주가 잇따르고 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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