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원준 기자]그룹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KBS2 새 예능프로그램 '달빛프린스'에 출연을 앞두고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최강창민은 16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KBS 신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달빛프린스'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저도 이제 데뷔 10년 차인데 예능은 초보다. 솔직히 미칠 듯이 부담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날 "다른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이 프로그램을 생각하면 부담이 됐다. 하지만 형님들을 만나면서 긴장감과 부담감이 없어졌다. 나도 모르게 의지하게 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현재 예능에서 활약 중인 슈퍼주니어 규현에게 고민을 털어놨던 일을 밝혔다. 그는 “규현 씨에게 부담이 된다고 말을 했는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부담 없이 100일만 불특정 다수에게 욕먹을 각오로 하면 잘할 것이다’라는 충고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진심으로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달빛프린스'는 강호동, 최강창민, 용감한 형제, 정재형, 탁재훈 등 다섯 프린스들이 그 주에 선정된 책의 키워드를 두고 각자의 다양한 경험과 생각을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승승장구' 후속으로 오는 22일 첫 방송하는 '달빛프린스'의 첫 게스트는 배우 이서진이 출연한다.

황원준 기자 hwj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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