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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르네사스 전자, 3000명 조기퇴직신청 받기로

최종수정 2013.01.17 15:26 기사입력2013.01.1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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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일본의 반도체 칩 제조업체 르네사스전자가 40세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조기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발표했다. 르네사스는 정확한 인원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조기퇴직인원은 전체직원의 10%인 3000명 정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르네사스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의 조기퇴직안을 노조에 통보했다.

르네사스전자의 최대주주가 되는 일본 정부계 펀드인 산업혁신기구는 출자 조건으로 르네사스전자에 직원 5천 명을 감원하고 재정 기반을 확충할 것을 요구해 왔다.

이에 따라 르네사스전자는 지난해 가을 감원한 7천500명을 포함하면 모두 1만 명 이상을 감원하게 돤다.

르네사스전자는 또 국내 판매와 개발영업 분야도 구조조정할 계획을 세웠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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