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원준 기자]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가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방송한 '보고싶다'는 전국 시청률 11.6%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이 기록한 10.6%보다 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보고싶다' 마지막 방송에서는 정우(박유천 분)와 수연(윤은혜 분)은 약속했던 첫 눈 오는 날,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보고싶다'는 박유천, 윤은혜, 유승호의 입체적인 연기와 애절한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감성을 사로잡으며 첫 회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아울러 성폭행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그리며 사회적인 문제를 드러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2 '전우치'는 13.8%, SBS '대풍수'는 10.2%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황원준 기자 hwj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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