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신예 스피드가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 새로운 대세 그룹으로 거듭났다.

스피드는 19일 오후 방송한 MBC '음악중심'에 출연해 신곡 '잇츠 오버(It's over)' 무대로 팬들과 만났다. 이들은 이날 절도 있는 군무와 카리스마 있는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스피드의 절도 있는 군무와 흔들림 없는 가창력은 무대에 올라 지원사격을 펼친 강민경과 어우러져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함성을 자아냈다.

타이틀 곡 '잇츠 오버(It's over)'는 작곡가 신사동호랭이, 비스트 양요섭의 카페인을 만든 김태주, 휴우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알앤비적 요소가 결합된 신스 계열의 댄스곡이다.

스피드는 앞서 5.18 광주민주화항쟁을 배경으로 제작한 뮤직비디오 1부 '슬픈 약속'과 2부 '잇츠 오버'로 광주 시민들의 아픔을 달래, 음악 팬들 뿐만 아니라 사회적 관심까지 이끌어낸 바 있다.

한편 이날 '음악중심'에는 소녀시대, 씨엔블루, 투윤, 인피니트H, 백지영, 문희준, 써니힐, 제아, 보이프렌드, 글램, 이고밤, 배치기, 빅스, 스피드, 팬텀, 타이니지 등이 출연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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