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영화 '늑대소년'이 웹하드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다.

19일 웹하드 송사리에 따르면 송중기 박보영의 영화 ‘늑대소년’ 이 다운로드 시장에서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송사리 측은 "17일부터 인터넷으로 다운로드가 가능해진 이후로 다운로드 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영화부문 2위는 MBC 드라마 '보고싶다'에서 연기력과 스타성을 입증한 유승호와 김하늘이 함께한 영화 '블라인드'가 이름을 올렸다. 유승호의 인기에 힘입어 새삼 다시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뒤로 시공간을 초월하는 여섯 남녀의 '사랑 평행이론'을 3단 액자식 구성으로 담아낸 독특한 스타일의 로맨스 영화 '더 스토리:세상에 숨겨진 사랑' 이 3위로 급상승했다.

드라마 부문은 KBS2 드라마 '전우치'와 MBC 드라마 '보고싶다'가 전날의 순위를 바꾸며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14일 첫방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는 권상우, 수애 주연의 SBS 드라마 '야왕'이 뒤따르고 있다.

예능 부문에서는 MBC '무한도전'이 토요일 예능 최강임을 다시한번 보여주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SBS '정글의법칙in아마존'이 차지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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