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KT뮤직은 18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이승주 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임 이승주 대표는 ㈜예당엔터테인먼트 컨텐츠사업본부 이사를 거쳐,KMP홀딩스의 총괄이사를 역임했다.

KT뮤직은 음악 서비스와 콘텐츠간 시너지 창출을 위해 지난해 11월KMP홀딩스 지분 100%를 인수했다. KMP홀딩스는 국내 최고의 엔터테인먼트기업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JYP,미디어라인, 스타제국, 캔엔터테인먼트,뮤직팩토리 등 7개 회사가 출자한 음악유통전문회사다.

이 대표 선임을 계기로 KT뮤직은 강력한 음악 콘텐츠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음악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KT뮤직과 KMP홀딩스의 시너지를 통해 KT그룹이 추진중인 가상재화(Virtual Goods) 유통 및 음악 콘텐츠 산업 활성화에도 한층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승주 대표는“음악콘텐츠 기획, 제작, 생산을 담당하는 기획사와 플랫폼 서비스간의 선순환 시너지 창출 방안을 수립중”이라며 “음악 사업을 다각화하고 KT그룹의 역량이 집결된 차별적 마케팅을 추진해 당사의 수익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KT뮤직은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김영민 에스엠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양민석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정욱 제이와이피 대표이사,권순철 KT 전무(KT 시너지경영담당),안태효 KT 전무(KT 스마트에코본부장)를 이사로 선임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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