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비아 옴니히트 베이스레이어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시테크, 재테크, 휴테크에 이어 올 겨울은 온테크 시대다. 시간과 재산, 휴식을 관리하는 것처럼 올 겨울에는 내 몸의 체온을 관리하는 스마트한 지혜, 온테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강추위가 끝나지 않고 이어질 기세에, 아웃도어 활동뿐만 아니라 단순 외출에도 체온 유지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충분한 방한 대처를 하지 않고 장시간 추위에 노출될 경우 심근경색이나 저체온증, 동상 등으로 건강을 크게 해칠 수가 있기 때문이다.

겨울철 신체 부위 가운데서도 가장 추위를 많이 타는 부위는 목과 손, 발 등 심장에서 먼 부위들이다. 통상 목도리를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체감 온도를 2도 정도 올릴 수 있으며, 마스크나 모자로 코나 귀를 막아주고 장갑이나 부츠로 손발을 데워주면 체감 온도를 5도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그 어느 해보다 높은 가운데, 외출 시 신체 곳곳의 열 손실을 원천 봉쇄해주는 ‘온테크’ 제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혹한의 날씨에 기능성 속옷만 잘 입어도 체감 온도 상승=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www.columbiakorea.co.kr)는 다운 재킷 및 팬츠 외에도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1도도 외부로 빼앗기지 않게 도와주는 온테크 액세서리가 즐비하다.

먼저, 옴니히트 베이스레이어는 신체를 분석해 부위별로 다른 소재를 적용한 스마트한 제품으로 겨울철 아웃도어의 필수품이자 내의로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다.

체온이 쉽게 떨어져 보온이 더욱 필요한 부위에는 체온을 반사해 보온성을 높여주는 은색점 소재 ‘옴니히트 리플렉티브’를, 땀이 많이 나는 겨드랑이 등에는 땀 흡수와 건조, 배출 기능이 뛰어난 ‘옴니위크’를 사용해 쾌적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컬럼비아는 다음달 3일까지 전국 백화점 입점 매장과 대리점에서 옴니히트 베이스레이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제품 사용 후 마음에 들지 않으면 14일 이내에 구매 금액 전액을 돌려주는 `옴니히트 베이스레이어 품질 보장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보온성과 패션성을 갖춘 액세서리=컬럼비아의 모자와 넥게이터 등도 숨은 1도까지 잡아주는 유용한 아이템이다. 로베르 비니(3만9000원)는 귀까지 덮을 수 있는 모양으로 후드가 있는 재킷 착용 시 후드 공간에 찬 바람이 들어와도 귀의 온기를 빼앗기지 않는다. 또한 옴니히트 안감을 사용해 보온성도 우수하다.

캐주얼 스타일을 좋아한다면 커스터드 이어 플랩 캡(6만8000원)을 추천한다. 고소모 스타일의 보온 모자로, 날씨와 스타일에 따라 귀덮개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고 실용적이다. 디테일한 스티치 등 세련된 디자인이 패션 스타일의 포인트를 살려준다.

여기에 모자 안감에는 체온을 반사해 보온력을 높여주는 컬럼비아만의 자체 개발 기술인 ‘옴니히트 리플렉티브’ 소재가 적용되어 있다. 땀을 빠르게 흡수, 마르게 하는 ‘흡습속건’ 기능도 함께 적용돼 겨울철 야외활동에 제격이다.

최근엔 목도리와 귀마개를 넥게이터로 대체해, 일상 생활에서 방한 아이템으로 착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 번 착용하면 흘러내리지 않고 목과 귀, 얼굴까지 감쌀 수 있어 체온 보호에 도움이 된다.

부피가 작아 휴대하기에도 좋아 간편한 차림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더욱 유용한 아이템. 컬럼비아의 플레처 넥게이터(2만5000원)는 양면으로 사용 가능한데다 색상도 다양해 의상에 따라 포인트로 코디할 수 있다.

◆추운 날씨, 스마트폰 쓸때도 장갑 벗지 말자=아웃도어 브랜드 마운틴하드웨어의 스티뮬러스 스트레치 글러브(5만5000원)는 겨울철 야외활동 시 장갑을 벗지 않고도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겨울철 스마트폰을 사용하려면 추위를 감수하고 장갑을 벗어야 하는데 이때 체감 온도가 손실될 우려가 있다. 스티뮬러스 스트레치 글러브는 전도성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야외활동 시 장갑을 착용한 상태로 스마트폰 및 기타 터치 스크린 장비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헤비한 보온 장갑 속에 착용해 보온력을 한층 높여주는 라이너 장갑으로 활용 가능한 매우 실용적인 제품. 편안한 핏팅감과 핏락 봉제구조로 부드러운 착용감도 느낄 수 있다.

남수연 컬럼비아 마케팅팀 부장은 ”방한 액세서리를 거추장스럽게 여기고 겨울 외출 시에는 다운 재킷 하나만 걸치고 마는 이들이 많은데 강추위에는 손, 발, 목, 귀, 머리 등 추운 환경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부위를 따뜻하게 감싸고 내의도 챙겨 입어 열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며 “기능성을 두루 갖춘 아웃도어 용품이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소연 기자 mus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