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유니모씨앤씨(대표 최형석, 이장우)가 디올 메디컬 센터(대표원장 장지연)와 손잡고 팻뱅킹 사업에 진출 한다고 21일 밝혔다.

유니모씨앤씨는 팻뱅킹 장비 및 시설을 구축하고, 디올 메디컬 센터는 추출, 미용 목적 시술, 보관 및 임상 및 연구를 진행하는 쪽을 맡을 계획이다.

팻뱅킹이란 지방조직을 추출해 미용목적으로 시술 한 이후 이를 보관하는 것을 말한다. 기존의 지방흡입 수술 이후 폐기되는 지방조직을 의료,미용,치료 목적으로 보관할 뿐만 아니라 순수하게 미용 목적과 미래 의료적 치료를 목적으로 보관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디올 메디컬 센터는 20여명의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지방흡입 수술 및 지방 이식을 시술하는 전문병원이다. 유니모씨앤씨는 이같은 디올 메디컬 센터의 시술 및 임상경험을 기반으로 신규 환자들의 추출,이식,뱅킹을 통한 지방조직 내의 줄기세포 활용 시스템을 공동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우수한 지방 조직 추출을 위한 무균추출실 및 GMP시설 기준의 뱅킹 및 연구 시설을 구축한다 목표다.

유니모씨앤씨는 이를 통해 앞으로 줄기세포 치료제 시장의 진입을 위한 IRB를 통과해 말초혈액 검사, 독성 검사, 각종 질병 검사 등의 기준을 통과한 검증된 지방 조직 줄기세포를 이용한 다양한 환자 군의 치료 영역에 접목하는 임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디올 메디컬 센터 외관 사진

팻 냉동시설 사진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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